[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도미니카 윈터리그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시바오구장에서 열린 2017 도미니카 윈터리그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와 홈경기에 팀의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56에서 0.143으로 하락했다.

강정호는 2회 선두타자로 들어섰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 에반 맥레인을 상대로 땅볼을 기록하며 첫 타석을 마감했다.

강정호는 3회 2사 후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방면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7회 무사 만루 상황서 다시 타석에 올랐다. 강정호는 상대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에게 희생 플라이를 기록하며 타점을 신고했다.

강정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또 다시 뜬공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아길라스는 에스트레야스에 5-7로 석패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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