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배성우가 죽을 때까지 먹고 싶은 음식으로 볶음밥을 꼽았다.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꾼' 제작보고회에 장창원 감독, 배우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안세하, 나나가 참석했다.

배성우는 현빈을 주당으로 꼽았다. 현빈은 "저는 오기로 마시는 거다. 원래부터 잘 마시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배성우는 현빈에 대해 "항상 제게 이상한 질문을 준비해 온다. 죽을 때까지 술만 먹을 수 있냐. 이런 걸 묻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성우는 "죽을 때까지 음식 하나만 먹는다면 뭘 먹을 것 같냐"는 MC 박경림 질문에 "죽을 때까지 하나만 먹는다면 볶음밥을 먹을 것 같다. 종류를 바꿀 수 있으니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11월 개봉하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들이 뭉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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