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김현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팀의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타석에서 안타에 이어 득점을 뽑아낸 김현수는 팀이 3-1로 앞선 4회초 다시 방망이를 잡았다.

김현수는 상대 선발 제이콥 디그롬과 맞대결을 펼쳐 디그롬의 2구째를 제대로 타격해 깔끔한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이날 경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J.P.크로포드가 병살타를 기록해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4회말 현재 메츠에 9-1로 크게 앞서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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