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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 |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는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 코카콜라파크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5가 됐다.
9월 확장로스터 첫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의 멀티히트로 아쉬움을 달랬다.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역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침묵하던 최지만은 6회초 1사 이후 우익수 방면 안타를 터뜨리며 첫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이후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후 메이슨 윌리엄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한편 최지만의 활약에도 스크랜튼/윌크스배리는 리하이밸리에 3-5로 패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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