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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
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식 PNC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WB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즌타율은 종전 0.249에서 0.251로 상승했다.
박병호는 이날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하지만 멀티히트 뒤에 가려진 두 개의 병살타는 박병호의 타격감에 물음표를 남겼다.
1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4회 다시 방망이를 잡았다.
박병호는 양 팀이 1-1로 맞선 4회초 무사 주자 3루서 타석에 올라 깔끔한 중전 안타를 신고하며 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안토니 레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박병호는 5회초 병살타를 기록하며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7회초 2사 1루 상황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투수 존스의 2구째를 공략해 이날 경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박병호는 9회초 1사 1루 상황서 마지막 타석을 맞았으나 이번에도 병살타를 기록해 아쉬움을 삼키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레일라이더스에 5-1로 승리했다. 레일라이더스의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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