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경기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2루 땅볼로 1루에 진출했고, 이후 후속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2회초 2사 2루에서는 2루 땅볼로 아우쇘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3이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2-8로 끌려가던 7회 바뀐 투수 산티아고 카시야를 상대로 투수 글러브를 맞추는 강습 내야 안타로 멀티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3-8로 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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