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출격한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 팀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최근 선발 7경기 연속안타 및 4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추신수가 이날 역시 안타를 터뜨리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텍사스는 딜라이노 드실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아드리안 벨트레(3루수)-노마 마자라(우익수)-마이크 나폴리(1루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드류 로빈슨(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닉 마르티네즈다.

한편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김현수는 같은 날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맞대결서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이는 컵스가 좌완 호세 퀸타나를 선발로 내세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는 세자르 에르난데스(2루수)-프레디 갈비스(유격수)-닉 윌리암스(우익수)-리스 호스킨스(좌익수)-토미 조셉(1루수)-마이켈 프랑코(3루수)-페드로 플로리먼(중견수)-호르헤 알파로(포수)-제러드 아익오프(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필라델피아는 2회말 현재 컵스에 2-1로 앞서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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