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2차전에서도 안타를 신고했다. 1-6으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호세 우레나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이후 안드레스 블랑코의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4회 현재 필라델피아는 마이애미에 3-6으로 끌려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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