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안타 사냥을 재개했다.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2가 됐다.

황재균은 2회말 2사 이후 맞이한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5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황재균은 7회말과 8회말 한 차례씩 타석에 들어섰지만 각각 2루수 뜬공과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솔트레이크에 5-3으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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