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침묵했다.

양키스 산하 스크랜턴/WB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 쿨레이필드에서 열린 그윈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경기에 팀의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타율은 0.275가 됐다.

최지만은 전날 경기서 시즌 12호포를 쏘아 올리는 등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이날 무안타로 기세가 한 풀 꺾이게 됐다.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을 맞았다. 최지만은 2회초 상대 선발 바레다와의 승부에서 3구째 루킹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최지만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후 타석에 올라 땅볼을 기록했고, 6회 역시 땅볼로 이닝을 마감했다.

최지만은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8회초 1사 3루 득점 찬스서 방망이를 잡았지만 4구째 방망이가 헛돌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레일라이더스는 9회초 터진 시토 쿨버의 역전 적시타로 그위넷에 짜릿한 2-1 승리를 따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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