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브이아이피'(박훈정 감독)의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을 합산한 누적 조회수가 1000만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10일 워너브라더스코리아에 따르면 '브이아이피'의 1차 예고편과 2차 예고편을 합산한 전체 예고편 누적 조회수가 1000만을 돌파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입증했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자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까지 충무로 톱배우들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예고편 조회수에도 영향을 미친 것.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다.

앞서 공개된 '브이아이피'의 1차, 2차 예고편은 박훈정 감독의 힘 있는 연출을 보여 주는 영상과 치열한 대립을 예고하는 캐릭터들의 개성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고편을 본 관객들은 무엇보다 '부당거래' 각본, '신세계'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이 선보일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영화라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의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잇따랐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 영화 사상 가장 강렬한 악역 탄생에 대한 궁금증도 한몫 했다. 예고편에서 VIP 김광일 역을 맡은 이종석이 자신을 쫓는 이들을 향해 짓는 웃음은 예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브이아이피'는 오는 8월 24일 개봉 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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