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트리플A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의 황재균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프린시펄파크에서 벌어진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94가 됐다.

황재균은 이날 멀티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며 상승세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2회초 주자 1루 상황에서 좌전안타로 포문을 연 황재균은 4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9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새크라맨토는 3-7로 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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