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이틀 연속 장타를 신고했다.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레스카주 파필리온 웨르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얄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89를 유지했다.

황재균은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후속 타자들의 진루타로 3루를 밟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황재균은 7회초 1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좌측 방면에 2루타를 기록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가 직선타로 물러날 때 함께 아웃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황재균은 9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오마하에 0-5로 패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