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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시라큐스 NBT뱅크 스카디움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더블헤더 2차전에 팀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5에서 0.266으로 소폭 상승했다.
박병호는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서 출루에 성공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2차전서 안타와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출루를 신고해 자신의 연속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아 상대 투수 발데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에드가 코시노의 안타 때 2루 베이스를 밟았지만,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서 안타를 뽑아냈다. 박병호는 4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발데즈의 5구째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후속타자 미치 가버의 2루타가 나온 사이 3루까지 진루했고, 레오나르도 레지나토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을 신고했다.
박병호는 6회 2사후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시라큐스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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