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패배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시즌53승56패를 올렸다. 신시내티는 시즌45승째(64패)를 신고했지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작부터 점수를 빼앗겼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신시내티 제시 윈커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1사 1루 상황을 자초했고, 후속타자 조이 보토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제 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 그렉가르시아의 3루타에 이어 마이크 리크의 적시타가 터지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1사 2,3루서 타석에 오른 빌리 해밀턴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았고, 보토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적시타를 허용하며 1-3으로 끌려갔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카슨 켈리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으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2-3 석패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