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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황재균은 8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152에서 0.163으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LA 다저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복귀 안타를 터트린 황재균은 이후 두 경기에서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이날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황재균은 첫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1-2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1,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폴 블랙번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며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황재균은 3-2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황재균은 5-6으로 추격하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코너 길라스피로 교체 아웃되어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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