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황재균이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경기에서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신고했다.

황재균은 8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황재균은 1-2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변함없이 1-2이던 4회초 1사 1,3루 기회에서 황재균이 타석에 들어섰다.

황재균은 폴 블랙번과의 이날 두 번째 맞대결에서 시원한 우전 안타를 빼앗아냈다.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황재균은 이후 2루까지 진루했으나 홈을 밟는데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의 적시타를 포함 4회 2점을 올리면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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