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왔다.

황재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의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황재균은 지난 23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보스턴 레드삭스에 트레이드하며 3루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더군다나 샌프란시스코는 주말 3연전서 다저스의 좌완들을 상대해야 하기에 오른손 3루수가 필요했다. 적임자는 황재균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선수는 10일이 지나야 빅리그 로스터 등록이 가능한 규정 때문에 선수 한 명을 부상자명단에 등록하는 조건으로 황재균을 콜업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디나드 스판(중견수), 조 패닉(2루수), 헌터 펜스(우익수), 버스터 포지(포수),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 황재균(3루수), 브랜든 벨트(1루수), 고르키스 에르난데스(좌익수), 맷 무어(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