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안타, 뜬공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7-4로 앞선 5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마운드에는 마이애미의 두 번째 투수 브라이언 엘링턴이 올라와 있었다.

초구에 헛스윙을 했던 추신수는 엘링턴의 2구를 받아 쳐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였다.

추신수는 이후 엘비스 앤드러스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추가했다.

한편 텍사스는 5회 현재 마이애미에 10-4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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