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탬파베이 선발 크리스 아처와 맞붙어 초반 고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1-3으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홈까지 밟으며 팀의 역전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8회 선두타자로 이날 마지막 타석에 섰지만 바뀐 투수 토미 헌터를 공략하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서 4-3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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