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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제공 |
김현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서 9회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을 신고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6월3일 이후 오랜만에 장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25서 0.231로 상승했다.
김현수는 팀이 2-8로 뒤진 9회말 1사 1루 상황서 조이 리카르드를 대신해 타석에 올랐다.
김현수는 상대 투수 제임스 호이트와의 승부서 호이트의 6구째를 제대로 노려 좌전 2루타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후속타자 애덤 존스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9회말 김현수의 2루타를 시작으로 추격을 시작해 조나단 스쿱의 스리런포가 터지며 7-8로 휴스턴을 턱 밑까지 추격했지만 아쉽게도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볼티모어의 7-8 패배로 마무리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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