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포츠투데이가 레모니즈를 이용하는 30만 유저의 실제 예측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경기의 승패를 예상해 보고, 경기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스포츠투데이와 레모니즈가 함께 합니다.

▶콜로라도 vs 샌디에이고
20일 콜로라도의 선발로 출전하는 조나단 그레이는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2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와의 상대 전적은 매우 좋다. 지난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홈에서 3차례 등판해 2승을 수확했다. 그 가운데 한 경기에서는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20일 경기에서도 자신감 있는 피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 선발 클레이턴 리차드는 최근 등판한 5경기에서 2패에 그치고 있다. 3경기는 모두 6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콜로라도와 맞대결에서는 5.2이닝 4실점에 그쳤지만, 팀 득점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콜로라도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승리를 얻은 이후로 3경기 연속 팀 안타 10개 이상을 기록하며 타선이 살아난 모습이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득점권에서 집중력 부족과 불펜의 불안감을 드러내며 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매치업에서도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가진 조나단 그레이가 앞선다. 콜로라도가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선발투수 정보
-조나단 그레이(콜로라R) 시즌 성적: 2승 1패, 평균자책점 6.23
-클레이턴 리차드(샌디에P) 시즌 성적: 5승 9패, 평균자책점 4.75

▶ 해외배당 분석과 레모니즈 유저 빅데이터 흐름
19일 발표된 양 팀 프로토 배당은 콜로라R 승 1.46배, 샌디에P 승 2.03배로 차이가 꽤 나는 편이다. 해외 배당 역시 각각 1.59배, 2.5배로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중간 투표 집계에서는 양 팀 투표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전체 유저의 43%가 콜로라도의 승리를, 57%가 샌디에고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MLB 예측 적중률 중상위권 그룹의 60%, 최상위권 그룹의 57%가 콜로라도의 승리를 선택해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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