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이 20일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for Kakao'(이하 블레이드)가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마켓 매출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애플리케이션 전문 통계 기관인 앱애니의 5월 인덱스에 따른 것이다. '블레이드'는 '퍼즐앤드래곤' '크래시오브클랜' '캔디크러시사가'에 이어 네 번째 자리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또 다른 경쟁작들과 달리 서비스 한 달 만에, 그것도 국내 서비스로만 달성했기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앱애니 측은 이번 리포트에서 "'블레이드'에서는 뛰어난 그래픽과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유저 간 대결(PVP) 콘텐츠가 돋보였다"며 "장기 흥행의 조짐이 보인다"고 전망했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블레이드'가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전 세계 유저들에게 미리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레이드'는 '진삼국무쌍' '라키온' '워로드' 등을 개발한 김재영 대표의 작품이다. 국내 최초 언리얼엔진3를 채용해 PC게임 급의 그래픽과 사실적인 액션감을 구현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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