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포츠투데이가 레모니즈를 이용하는 30만 유저의 실제 예측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경기의 승패를 예상해 보고, 경기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스포츠투데이와 레모니즈가 함께 합니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뉴욕 메츠
메츠 선발 라파엘 몬테로는 지난달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치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6.1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또한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불펜으로 등판해 0.2이닝 1실점을 기록해 주춤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마이클 와카는 홈에서 등판한 3경기에서 연속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와카는 올 시즌 아직 원정 경기 승리가 없지만, 메츠와의 상대전적(3승1패)이 강한만큼 원정 첫 승에 도전한다.

세인트루이스는 1차전 경기에서 선취점을 내줬지만 6이닝 6득점을 기록해 빅이닝을 만들었다. 또한 안정적인 불펜을 바탕으로 승리를 챙겼다. 득점권과 집중력 측면에서도 세인트루이스가 앞선다. 선발 와카가 메츠를 상대로 강했다는 점과 최근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세인트루이스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다.

* 선발 선수 정보
-라파엘 몬테로(메츠) 시즌 성적: 1승 5패, 평균자책점 5.77
-마이클 와차(세인트루이스) 시즌 성적: 6승 3패, 평균자책점 4.10

▶ 해외배당 분석과 레모니즈 유저 빅데이터 흐름
국내 프로토 배당은 메츠 승 1.81배, 세인트루이스 승 1.6배로 발표됐다. 18일 진행된 중간 투표 집계 결과, 75%의 유저가 세인트루이스가 메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MLB 예측 적중률 최상위권 그룹의 경우 약 96%가 세인트루이스 승 배당에 예측 등록을 완료했다. 한편 해외 배당은 각각 2.05배, 1.8배다. 국내 프로토 배당과 비교 했을 때, 메츠 배당은 적정 배당보다 1.2% 삭감됐고, 세인트루이스 승 배당은 1.7%더 증감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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