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으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2루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마운드에는 여전히 볼티모어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이 버티고 있었다.

신중하게 볼을 지켜본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내며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자가 침묵하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5회 현재 볼티모어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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