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에프터스쿨 출신 유소영과 고은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비스티걸스’가 파격 예고편 공개 하루만에 조회수 120만을 넘기며 관련 댓글이 5천개가 넘게 쏟아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영화 '비스티걸스'의 예고편을 살펴보면 “강남 텐프로 그 비밀의 문이 오픈된다” 라는 강렬한 카피문구에서 보듯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텐프로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고, 고은아가 텐프로 마담역으로 유소영이 텐프로 에이스로 출연하여,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신인연기자에게 스폰 제의를 하고 업소에 팔아먹는 매니지먼트 대표의 악랄한 모습도 여과 없이 보여 지고 있어 충격을 더 하고 있다.

특히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 중 주목할 점은 예고편에 댓글을 단 대다수가 여성 관객들이라는 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텐프로 라는 업소를 평소 여성들이 접해보지 못하였기 때문인지 예고편을 본 여성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대체 텐프로가 어떤곳인지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제작사인 마고필름 김태균 대표는 영화 예고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예고편의 화제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화는 텐프로의 적나라한 모습과 일부 매니지먼트의 악행을 리얼하게 담기위해 시나리오 소재 개발에만 2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영화의 리얼리티와 완성도는 탄탄하니 본편 영화의 개봉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영화 ‘비스티걸스’는 텐프로 대마담 서현(고은아)과 매니지먼트 대표간의 비열한 거래를 통해, 신인연기자 수정(김서지)을 업소에 팔아넘기고, 텐프로 에이스인 지연(유소영)을 업소에서 떠나지 못하도록 대마담 서현(고은아)이 호스트바에서 발굴한 선수출신 배우 강민(신민철)을 종용하여 음모를 꾸미고 호스티스 아가씨들의 적나라한 삶을 리얼하게 담고 있는 영화다.

한편 영화 ‘비스티걸스’는 극장과 IPTV, 온라인 다운로드 사이트, 모바일, 케이블 TV 등을 통해 7월 13일 동시 개봉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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