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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황재균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94로 내려갔다.
황재균은 2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5-4-3 병살타에 그쳤다.
황재균은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등장했지만, 이번에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7회초 수비에서 코너 길라스피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마이애미와 연장 접전을 펼쳤지만 8-10으로 패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34승56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3연승의 마이애미는 41승4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를 지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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