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각각 안타와 2루수 직선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3-1로 앞선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제시 차베즈를 맞이한 추신수는 우익수 앞 안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 현재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3-1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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