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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산하)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4로 소폭 상승했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어 상대 투수 더스틴 안토린의 와일드피치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상황은 2사 3루가 됐다. 박병호는 흔들리는 안토린을 상대로 3루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박병호는 이후 7회말 선두타자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한편 로체스터는 시러큐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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