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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
황재균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던 황재균은 최근 2경기 연속 침묵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타율도 어느새 0.200으로 떨어졌다.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마이애미전을 시작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황재균이 상대할 마이애미 선발투수는 좌완 크리스 오그레이디로 이번 경기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라인업은 디나드 스팬(중견수)-조 패닉(2루수)-헌터 펜스(우익수)-버스터 포지(포수)-브랜든 벨트(1루수)-황재균(3루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고키스 에르난데스(좌익수)-제프 사마자(투수)로 이어진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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