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각각 몸에 맞는 공과 우익수 직선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4-0으로 앞선 4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보스턴 선발투수 덕 피스터가 버티고 있었다.

추신수는 모처럼 앞에 차려진 밥상을 놓치지 않았다. 3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피스터의 7구를 받아 쳐 중견수 방면 뜬공을 만들어냈다.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추신수는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4회 현재 텍사스는 보스턴에 5-0으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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