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블랙 쉐도우'에서 거침없는 액션을 펼친 캠 지갠뎃이 지난 작품에서 특별한 스타들과 함께 출연한 바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일 밤 꿈속에서 누군가를 암살하는 악몽을 꾸는 가브리엘은 그것이 실제 일어나는 일임을 알게 되고, 자신을 둘러싼 엄청난 비밀조직과 사투를 벌이는 액션 스릴러 '블랙 쉐도우'에서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쳐 나가는 주인공 가브리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캠 지갠뎃이 '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과 '트와일라잇' 로버트 패틴슨과 과거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액션 스타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할리우드는 물론 전 세계 관객들에게 관심을 받아온 캠 지갠뎃은 '황야의 7인'의 리메이크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매그니피센트 7'에서 월드스타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매그니피센트 7'에서 캠 지갠뎃은 말 타는 장면, 총과 활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장면 등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다소 힘든 액션들도 다양하게 소화해 내 액션 영화에서 가장 돋보이는 배우로 각광 받은 바 있다. 이 작품에서 이병헌은 총과 칼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역을 맡았고, 캠 지갠뎃은 총과 칼을 쏘는 무법자들 속에서 활로 상대를 제압하는 원주민 ‘맥캔’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자신만의 강한 카리스마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안정된 연기를 선보여 온 캠 지갠뎃이 이번 영화 '블랙 쉐도우'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올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캠 지갠뎃은 엄청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제임스 역을 맡아 피에 굶주린 뱀파이어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 '트와일라잇'에 함께 출연해 연기 호흡을 펼친 로버트 패틴슨은 인간적이고 로맨틱한 ‘에드워드’역을 맡아 섹시 뱀파이어로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캠 지갠뎃 역시 ‘에드워드’역과는 상반된 악역 캐릭터 제임스 역을 통해 주인공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많은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이들 두 배우는, ‘2009 MTV 무비어워드 최고의 싸움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캠 지갠뎃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액션 스릴러 '블랙 쉐도우'는 7월 13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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