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버펄로의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더블 헤더 1차전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46으로 올랐다.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벨라스케스와의 승부에서 6구째를 타격해 2루타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후속타자 토미 필드의 땅볼 때 3루를 밟았고, 레오나르도 레지나토의 희생 플라이 때 득점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4회초 2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고,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3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바이슨스에 1-2로 패배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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