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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
전날 경기에서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은 류현진(LA 다저스)이 현재 상태를 전했다.
류현진은 29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동안 2실점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 더욱 관심을 끈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류현진의 몸상태다. 류현진은 4회말 안드렐톤 시몬스의 투수 강습 타구에 왼쪽 발목에 맞아 모두를 아찔하게 했다.
30일 현지 취재진과 만난 류현진은 현재 발목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J.P. 훈스트라 기자는 "류현진은 'X레이 검사는 음성이다. 프런트에서 부상자 명단에 관련해서는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발 보호대를 착용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걸을 때 약간의 통증이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의 발목 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면 다음 등판은 오는 7월5일부터 시작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홈 3연전 가운데 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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