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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산하)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손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린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45로 상승했다.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3루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방면의 3루타를 터뜨렸다. 올 시즌 첫 3루타.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병호는 이후 4회초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3루수의 송구 에러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레오나르도 레지나토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신고했다.
박병호는 이후 6회초와 7회초 각각 삼진으로 물러나며 잠시 침묵했다. 하지만 4-4로 맞선 9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 안타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한편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활약 속에 버팔로에 5-4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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