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스포츠투데이가 레모니즈를 이용하는 30만 유저의 실제 예측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경기의 승패를 예상해 보고, 경기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스포츠투데이와 레모니즈가 함께 합니다.


◆신시내티 vs 밀워키
▶호머 베일리 vs 지미 넬슨
신시내티의 선발로 등판하는 호머 베일리는 팔꿈치 수술이후 지난 25일 워싱턴전에서 복귀 경기를 가졌지만 1.2이닝 8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16시즌 밀워키를 상대로 6.0이닝 무실점 호투한 기록이 있지만, 부상이후 제구와 구위가 약해지며 재활에 실패한 호머 베일리의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는 지미 넬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19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다음 경기인 애틀랜타전에서 5.0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5월17일 샌디에이고전을 기준으로 승리를 거둔 경기 이후 승패 없는 부진을 반복하며 특별한 반등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호투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신시내티의 호머 베일리가 복귀전에서 이전 구위를 회복하지 못했으며, 밀워키의 지미 넬슨이 16시즌 이후 밀워키와 맞대결에서 5경기 3승 1패로 강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선발매치업의 우위는 지미 넬슨에게 향한다. 스윕을 막기 위한 밀워키의 총력전 승리를 예상한다.

* 선발 선수 정보

-호머 베일리(신시내R) 시즌 성적: 0승 1패, 평균자책점 43.20
-지미 넬슨(밀워키브) 시즌 성적: 5승 4패, 평균자책점 3.50


▶ 해외배당 분석과 레모니즈 유저 빅데이터 흐름

신시내티 대 밀워키 경기 배당은 각각 1.78배, 1.63배로 밀워키 승 배당이 정배당이다. 해외배당은 신시내R 승 2.0배, 밀워키 승 1.83배로 국내와 동일하게 밀워키가 정배당인 상황이다. 29일 진행된 중간 투표 결과, 36%의 유저가 신시내티의 승리를, 64%의 유저가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했다. MLB 예측 적중률 최상위권 그룹과 중상위권 그룹 모두 95%의 비율로 신시내티 승을 선택했다. 반면, 야구 종목별 최상위권 그룹의 경우 90%의 유저가 밀워키의 승리에 예측 등록을 완료해 상위권 사이에서도 서로 다른 분석을 내놓은 상황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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