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 다시 볼넷을 골라내며 이날 경기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김현수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서 팀의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타석에서 볼넷으로 이날 경기 첫 번째 출루를 달성했던 김현수는 6회초 2사 1루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도미닉 리온을 상대한 김현수는 침착하게 리온의 공을 골라냈고, 세 번째 타석 역시 볼넷으로 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이번에도 홈을 밟지는 못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6회말 토론토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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