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랜만에 나란히 선발 출장한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팀의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섰다.

텍사스는 딜라이노 드실즈(중견수), 추신수(우익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노마 마자라(좌익수), 마이크 나폴리(지명타자),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조이 갈로(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타이슨 로스다.

김현수는 같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팀의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출장으로 김현수는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볼티모어는 세스 스미스(우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조나단 스쿱(2루수), 애덤 존스(중견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트레이 만치니(1루수), 웰링턴 카스티요(포수), 김현수(좌익수), 폴 자니쉬(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케빈 가우스먼이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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