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최지만(뉴욕 양키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양키스 산하 스크랜턴/WB 레일라이더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무식의 PNC 필드에서 열린 시큐러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경기서 팀의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0.275가 됐다.

최지만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오 설리반과 맞대결을 펼쳤다. 1-2의 불리한 볼카운트를 맞은 최지만은 설리반의 4구째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 처리되며 첫 타석을 마감했다.

최지만은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설리반의 3구째를 노려봤지만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은 팀이 2-6으로 추격을 시작하던 6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자로 타석에 올랐다. 하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직선타로 아웃되며 이닝을 마감했다.

최지만은 끝내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최지만은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서 상대 투수 수에로의 4구째를 노렸지만 1루수 땅볼에 그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레일라이더스는 시큐러스에 2-5로 패배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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