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미이라'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이라'는 지난 9일 하루 1170개 스크린에서 22만203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47만7820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51.8%에 달한다.

지난 6일 개봉한 '미이라'는 사막 한 가운데 고대 이집트 미이라의 무덤을 발견한 닉(톰 크루즈)이 미이라의 관을 수송하던 중 의문의 비행기 사고로 추락 사망하지만 죽음에서 다시 깨어나고 수천 년 만에 미이라가 잠에서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악녀'가 차지했다. '악녀'는 이날 590개 스크린에서 하루 8만45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5만8173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악녀'는 어린시절부터 킬러로 길러진 숙희(김옥빈)가 국가 비밀조직에 스카우트 돼 새 삶을 살 기회를 얻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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