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2회말 첫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 세인트루이스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류현진은 2회말에도 선두타자 제드 저코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하지만 토미 팸에게 첫 안타를 내주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후속타자 스티븐 피스코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그사이 팸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폴 데종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내줬다.

이후 알레디미스 디아즈를 고의4구로 내보낸 류현진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 현재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에 0-1로 끌려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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