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동점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볼넷과 땅볼 2개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5-5로 맞선 6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1루 주자 자레드 호잉의 도루로 이어진 1사 2,3루 상황. 추신수는 탬파베이 우완 불펜 호세 드 리온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텍사스에게 2점차 리드를 안겨준 귀중한 안타였다.

추신수의 적시타로 텍사스는 6회 현재 탬파베이에 7-5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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