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메이저리그 |
볼티모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시즌 26승째(2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자리를 지켰다. 양키스는 29승19패로 연승행진이 마감됐다.
이날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는 7이닝 2실점(2자책) 1볼넷 3탈삼진 7피안타(1피홈런)를 기록하며 양키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는 마크 트럼보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번디의 어깨에 힘을 보탰다.
볼티모어는 1회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볼티모어는 1회말 선두타자 조이 리카르드가 안타를 때려내며 포문을 열었고, 크리스 데이비스의 2루수 내야 땅볼 때 리카르드가 2루까지 진루하며 득점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마크 트럼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에 1-0 리드를 선물했다.
볼티모어는 2회초 1사 1,3루 위기에서 애런 힉스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3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조나단 스쿱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3-1로 앞서갔다.
볼티모어는 7회 애런 저지에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볼티모어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