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식 뒤 출전한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5가 됐다.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마이클 볼싱어의 5구째를 받아치며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와 노마 마자라의 연속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루그네드 오도어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2회초 맞은 2사 3루 찬스에서 초구를 노려봤지만 땅볼로 물러났고,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이닝을 마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점점 식어갔다. 6회초 팀이 3-6으로 끌려가던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번에도 초구를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9회초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구째 방망이가 돌아가며 헛스윙 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텍사스는 토론토에 6-7로 패배했다. 텍사스는 9회말 터진 오도어의 스리런 홈런으로 토론토를 턱 밑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