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보스턴 레드삭스가 4연승을 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보스턴은 25승21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24승24패가 됐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이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텍사스는 라이언 루아와 딜라이노 드쉴즈, 노마 마자라로 외야를 꾸렸다. 지명타자 자리에는 러그네드 오도어가 나섰다.

잰더 보가츠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봤다. 데븐 마레로도 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치 모어랜드와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도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드류 포머란츠의 호투가 돋보였다. 포머란츠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감독과의 언쟁으로 물의를 빚었지만, 오늘 경기의 호투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크레익 킴브럴은 1이닝 동안 낫아웃 포함 4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텍사스 선발투수 닉 마르티네스는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마자라가 2안타, 엘비스 앤드러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