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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산하)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필드에서 열린 내쉬빌 사운즈(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틀 연속 4타수 무안타에 그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84(148타수 42안타)로 추락했다. 지난 4월21일(0.264) 이후 가장 낮은 타율이다.
황재균은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1로 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 땅볼에 그쳤다.
황재균의 침묵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6-1로 앞선 5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 7-4로 앞선 7회말에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내쉬빌에 8-5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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