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LA다저스 선발진의 선발 경쟁이 계속된다. 류현진(LA다저스)의 다음 등판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의 소식을 전했다. 거닉은 데이블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다음 등판일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현재 선발 투수 7명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중 클레이튼 커쇼와 알렉스 우드, 훌리오 유리아스만이 최근 정상적인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류현진과 브랜던 매카시, 리치 힐, 마에다 겐타가 돌아가며 마운드에 오른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은 오는 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25일 선발은 리치 힐로 결정됐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마에다 겐타가 26일 경기에 나선다. 23일 휴식하는 다저스는 20일 우드, 21일 유리아스, 22일 매카시를 선발로 낙점했다.

로버츠 감독은 많은 선수들을 계속 시험하며 선발 로테이션 확립을 위한 구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다저스의 선발진에 고정적으로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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