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포츠투데이가 레모니즈를 이용하는 30만 유저의 실제 예측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경기의 승패를 예상해 보고, 경기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스포츠투데이와 레모니즈가 함께 합니다.

▲최근 경기, 선발투수 컨디션도 대조적인 두 팀의 경기
홈팀 피츠버그의 선발로 등판하는 트레버 윌리엄스는 올 시즌 2승2패, 평균자책점 6.41을 기록 중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5.0이닝 1실점하며 승리를 따냈다.

반면 워싱턴 선발투수 제레미 헬릭슨은 4승1패 평균자책점 3.71로 무난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의 모습은 그리 좋지 않다. 지난 3일 컵스 원정경기에서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이후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를 상대로 3경기 2승1패 16.1이닝 6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주춤하던 페이스를 회복하고 연패의 늪에 빠진 팀을 구할 기회다.

양 팀의 최근 성적도 상반된다. 피츠버그는 워싱턴에게 위닝 시리즈를 따내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13안타 2홈런으로 타선이 폭발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텍사스에게 스윕을 당하며 최근 10경기 2승8패로 부진하다.


▲ 피츠버그 : 필라델피아 레모니즈 실시간 예측 흐름
19일 오후 2시37분 발표된 두 팀의 국내 프로토 배당은 피츠버그(프로토명: 피츠버P)승 배당 1.7배, 필라델피아(프로토명: 필라델P)승 배당 1.73배다. 해외 배당은 이보다 약간 높은 1.87배(피츠버P), 1.95배(필라델P)다. 양 팀 배당 차이는 크지 않다. 그러나 레모니즈 중간 투표 집계 결과, 해당 경기 예측 등록을 완료한 유저의 82%가 피츠버그의 승리를 선택했다. 반면 피츠버그 승리를 선택한 유저는 18%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피츠버그 승 예측 선택 확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이어 MLB 리그 상위 5% 이내 유저의 95%, 10% 이내 유저의 85%가 피츠버그의 승리를 선택해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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