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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사진=스포츠투데이DB |
황재균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오클라호마시티 치커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LA 다저스 산하)와 경기에 1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01에서 0.300으로 소폭 하락했다.
황재균은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서 0-2의 불리한 볼 카운트를 맞았지만 상대 투수 마스터슨의 3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황재균은 라이더 존스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황재균은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스트라이크 2볼 이후 5구째를 노려봤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5회초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상대의 실책이 나오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살아나지 못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황재균은 2사 이후 들어선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7구째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4회까지 경기를 리드하던 새크라멘토는 9회말 윌리 칼훈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오클라호마시티에 2-3으로 역전패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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