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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산하)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론피그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가 한 경기에서 3안타 이상을 기록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시즌 타율을 0.250으로 끌어 올렸다.
박병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뜨거웠다. 1-1로 맞선 1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등장한 박병호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4-4로 맞선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도 안타를 추가하며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병호의 안타로 찬스를 이어간 로체스터는 3회말에만 4점을 추가하며 8-4로 도망갔다.
박병호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8-8로 맞선 8회말 2루타를 추가한 뒤,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로체스터와 리하이밸리는 8-8로 팽팽히 맞선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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